화성 아리셀 마지막 시신 신원 확인...40대 한국인

김은진 기자 2024. 6. 25. 2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4일 31명의 사상자를 야기한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아리셀의 화재 현장에서 마지막으로 발견된 사망자가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25일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내부 수색을 통해 발견된 실종자 1명의 지문 확인 결과, 40대 한국인으로 신원이 확인됐다.

앞서 전날 소방당국의 내부 수색으로 22명의 사망자가 발견됐는데, 당시 1명은 발견되지 않아 실종자로 발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 대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등 합동 감식반이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윤원규기자

 

지난 24일 31명의 사상자를 야기한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아리셀의 화재 현장에서 마지막으로 발견된 사망자가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25일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내부 수색을 통해 발견된 실종자 1명의 지문 확인 결과, 40대 한국인으로 신원이 확인됐다. 당시 이 실종자는 외국인으로 알려졌었다. 

앞서 전날 소방당국의 내부 수색으로 22명의 사망자가 발견됐는데, 당시 1명은 발견되지 않아 실종자로 발견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까지 야간 수색을 이어가다 이날 오전 7시 인명 구조견 2마리를 투입, 다시 내부 수색을 진행했고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공장 건물 2층에서 사망한 실종자를 발견했다.

시신을 발견하고 수습하기까지 약 1시간여가 걸렸는데, 최초 발화지점과 가까운 곳에서 시신이 발견됐고 장시간 열을 받아 건물 구조물이 붕괴됐던 상황이었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