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최근 키토 다이어트로 16kg 감량 체력 올라가"

황소영 기자 2024. 6.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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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가수 강남이 16kg을 감량한 비법을 밝혔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먹을 거 다 먹는 다이어트 꿀팁 대방출 전 여친 영상 비하인드 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강남은 한층 날렵해진 몸매를 자랑했다. 이에 제작진이 그 이유를 묻자 "최근 키토 다이어트를 해서 두 달 동안 16kg이 빠졌다. 허리에 라인이 생겼다. 고기 먹고 탄수화물을 줄이는 방법인데 고기를 엄청 먹었는데도 살이 빠지더라. 이 정도면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 살면서 지금이 다섯 번째"라고 말했다.

다이어트를 할 때 밥을 먹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우동, 라면 등을 아예 안 먹고 고기만 먹는다고. 당을 멀리하라고 강조하며 채소를 같이 먹어야 빨리 배불러진다는 꿀팁도 덧붙였다.

강남은 "이렇게 먹으면 배가 말랑말랑해진다. 자다가 일어나도 안 피곤하다. 독이 없어서 체력이 올라간다. 다만 분노가 심해진다. 아내가 '씻어'라고 말만 해도 짜증이 나고 화가 난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강남은 전 여자 친구 하루미와 함께 유튜브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까지 조회 수 1위 영상이다. 아내 이상화의 반응이 궁금했다. 강남은 "제작진 앞에서 괜찮다고 했지만 안 괜찮더라. 우연히 TV로 유튜브를 보다 하루미 부분이 나왔는데 상화 씨가 '자기야, 자기 여자 친구 나오네?'라고 하더라. 그래서 빨리 채널을 돌렸다. '너무 귀여워. 찍고 와'라고 했는데 안 괜찮았다. 상화 씨가 날 좋아하긴 한다. 아직도 날 좋아한다"라며 질투 어린 이상화의 반응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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