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이룬으로 만족 못해' 맨유, '193cm' 스트라이커 영입 임박 "595억 바이아웃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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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영입에 혈안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네덜란드 출신 볼로냐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 영입 준비를 마쳤다. 지르크지와 볼로냐의 방출 조항 4,000만 유로(약 595억 원)를 내고 데려오려 한다"고 밝혔다.
AC 밀란은 오래 전부터 지르크지를 지켜봤고 영입 직전까지 갔으나, 지르크지 에이전트가 수수료로 1,260만 파운드(약 222억 원)를 요구하며 물거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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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공격수 영입에 혈안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네덜란드 출신 볼로냐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 영입 준비를 마쳤다. 지르크지와 볼로냐의 방출 조항 4,000만 유로(약 595억 원)를 내고 데려오려 한다"고 밝혔다.
이미 맨유는 지르크지 에이전트와 협상 중이다. 4,000만 유로만 내면 볼로냐와 합의는 필요 없다. 지르크지와 개인 합의만 마치면 이적은 성사된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인 지르크지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4경기 11골 4도움으로 활약했다. 명실상부 볼로냐의 에이스였다. 지난 시즌 볼로냐의 세리에A 5위와 더불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에 일조했다.
지르크지는 193cm 큰 키를 가진 스트라이커인데 세밀한 플레이에 능하다. 드리블과 볼 키핑,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오픈 플레이를 만든 횟수와 드리블 성공, 오픈 플레이에서 득점으로 연결된 경우에서 모두 세리에A 톱10 안에 들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잔류를 확정시킨 후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제일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이 공격수다.
지난 시즌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은 57점. 톱10 안에 든 팀들 중 최소 득점이다.
믿고 맡길 만한 이렇다 할 스트라이커가 없었다. 지난해 여름 데려온 라스무스 회이룬은 기대치에 못 미쳤다.
맨유는 지르크지를 앤서니 마샬의 대체자로 보고 있다. 장기적으론 회이룬과 경쟁시켜 공격력을 끌어올리겠단 심산이다.
그렇다고 맨유가 지르크지만 보는 건 아니다. 얼마 전 맨유가 브렌트포드 공격수 이반 토니 영입을 시도한다는 소식도 나왔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2일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공격수 영입 리스트를 작성했다. 토니가 이 명단에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토니는 이적료가 비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브렌트포드는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403억 원)가 아니면 토니를 넘기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지르크지는 맨유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투자해 볼 만한 자원이다. 2001년생으로 지르크지가 매시즌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높이 본다.
변수는 경쟁자들이 너무 많다는 것. 아스널, AC 밀란도 지르크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먼저 아스널은 당초 슬로베니아 공격수 벤자민 세스코를 노렸으나, 세스코가 라이프치히와 재계약하면서 물먹었다. AC 밀란은 오래 전부터 지르크지를 지켜봤고 영입 직전까지 갔으나, 지르크지 에이전트가 수수료로 1,260만 파운드(약 222억 원)를 요구하며 물거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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