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총장 후보자 1순위 허영우 교수…2순위는 이형철 교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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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총장 임용후보자 1순위로 기호 3번 허영우 교수(신소재공학과)가 25일 선출됐다.
1순위 후보 허 교수는 경북대에서 무기재료공학을 전공한 뒤 경북대 공대 학장,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경북대 첨단소재연구소장 등을 거쳤으며, 현재 BK21플러스 미래모빌리티용 시스템 반도체 교육연구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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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대 총장 임용후보자 1순위로 기호 3번 허영우 교수(신소재공학과)가 25일 선출됐다.
기호 1번 이형철(물리학과) 교수는 2순위가 됐다. 허 교수와 이 교수는 각각 45.61%, 37.52%를 득표했다.
경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교원과 직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0대 경북대 총장 임용후보자 1차 투표를 한 결과 허 후보와 이 후보, 두 명이 가장 많이 득표했다.
9명이 출사표를 던진 선거에서 투표는 교원, 직원, 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이 온라인(스마트폰, 이메일)으로 한표를 행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거인별 득표 반영 비율은 교원 70%, 직원 23%, 학생 7%다.
경북대는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 득표자가 없자 득표를 가장 많이 한 이들 후보 2명을 대상으로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결선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선거에는 9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며, 20일간의 선거운동 기간 3회의 공개토론회와 1회의 합동연설회를 거쳐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선거인 수는 교원 1231명, 직원 1058명, 학생 2만7379명이며, 1차 투표의 투표율은 교원 89%, 직원 83%, 학생 30%이다. 2차 투표의 투표율은 교원 86%, 직원 80%, 학생 29%이다.
1순위 후보 허 교수는 경북대에서 무기재료공학을 전공한 뒤 경북대 공대 학장,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경북대 첨단소재연구소장 등을 거쳤으며, 현재 BK21플러스 미래모빌리티용 시스템 반도체 교육연구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순위인 이 교수는 독일 튜빙엔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뒤 경북대 교수회 의장, 경북대 대학평의원회 의장, 국가교육회의 고등·직업 교육개혁전문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거쳤다.
교육부에 총장 임용후보자로 추천된 이들에 대해 대통령은 최종 1명을 경북대 총장으로 임명한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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