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표절 논란 2년 만에 근황…양세찬 유튜브 깜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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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작곡가 유희열이 약 2년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쑥쑥'에는 '10차 회의 중 (with 유희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양세찬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기 전, 소속사 대표인 유희열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희열은 또 양세찬의 유튜브 채널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채널 영상을) 다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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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작곡가 유희열이 약 2년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쑥쑥'에는 '10차 회의 중 (with 유희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양세찬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기 전, 소속사 대표인 유희열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세찬이 "아이디어 나온 것과 관련해 회사가 지원해 줄 수 있는지"라고 묻자, 유희열은 "너희 지금 제작비 받으러 온 거냐"고 받아쳤다.
유희열은 또 양세찬의 유튜브 채널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채널 영상을) 다 봤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양세찬이 유희열에게 "대표님도 (유튜브를) 하라"고 권했으나, 유희열은 "나는 원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같은 것도 안 한다"고 선을 그었다.
유희열은 앞서 2022년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그의 '아주 사적인 밤'이라는 곡이 일본의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의 'Aqua'(아쿠아)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유희열은 "긴 시간 가장 영향받고 존경하는 뮤지션이기에 무의식중에 제 기억 속에 남아있던 유사한 진행 방식으로 곡을 쓰게 됐다"고 사과했다.
이후에도 유희열의 다른 곡들에 대해 표절 의혹이 제기됐고, 그는 결국 "각자의 견해이고 해석일 순 있으나, 저로서는 받아들이기가 힘든 부분들"이라며 "이런 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저 자신을 더 엄격히 살피겠다"고 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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