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당분간 평년과 비슷…내일 늦은 오후 소나기

[KBS 대구]오늘은 한낮에도 비교적 더위가 덜한 느낌입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이따금 선선한 바람도 불었는데요,

내일도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대구는 19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29도가 되겠고요,

기온도 당분간 평년수준과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모레부터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5~20mm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출근길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대구와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나타나겠고요,

차량 운행 시 시야가 충분하지 않으니까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제주도는 흐리겠습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부터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고, 늦은 밤에는 전남 남해안에도 비가 예상됩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도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대구가 19도, 안동이 17도, 의성과 영주는 16도로 시작하겠습니다.

한낮 기온도 25도~30도의 분포로 오늘과 크게 다르지 않겠습니다.

대구가 29도, 안동이 29도, 포항은 27도가 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고요,

해안가에는 내일까지 높은 너울이 밀려들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장마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대구, 경북도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겠는데요,

이번 비는 다가오는 주말을 지나 다음 주까지도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