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 서울대학교 KDT과정과 ‘캡스톤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캡스톤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협약은 서울대학교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빅데이터 및 핀테크 분야에서 혁신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산학 협력의 일환으로, 기업과 연계하여 실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협회는 AI를 활용한 위험예측모델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의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 ‘AI 기반 건설공사 사고위험 평가 모델’ 등의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위험관리 데이터를 더욱 정교하게 분석해 위험예측 및 관리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협회는 ‘캡스톤 프로젝트’참여를 통해 데이터사이언스 인재를 양성하고,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위험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자 한다. 이를 기반으로 종합위험관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위험예측모델을 보험업계에 도입하는 데도 기여할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종합위험관리기관인 협회가 AI 기술을 활용한 위험예측모델 개발에 있어 보다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접근이 가능하게 됐다”며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은 협회의 데이터사이언스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행안부, 금융위, 소방청, 금감원 및 12개 손해보험회사와 협력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화재 등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 화재예방, 전통시장, 주택 등 화재취약시설의 안전도 향상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안전문화 캠페인도 활발히 추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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