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콘텐츠 기업 영업익 높여준다"…비브리지, B2B 사업 확장

최태범 기자 2024. 6. 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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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지는 동영상 강의 AI 필기앱 '슬리드'와 유튜브 AI 텍스트 요약앱 '써머리'를 운영하며 12만명의 누적 사용자를 모았다.

비브리지AI는 지식 콘텐츠 기업이 보유한 자체 콘텐츠를 이용해 △롱폼 동영상의 숏폼 자동 편집 △동영상 콘텐츠 기반 데이터베이스 구축 △동영상의 텍스트 아티클 변환 △강의 콘텐츠 기반 챗봇 △강의 자동필기 노트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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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비브리지가 동영상 콘텐츠 활용성을 높이는 B2B AI 솔루션 '비브리지AI'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비브리지는 동영상 강의 AI 필기앱 '슬리드'와 유튜브 AI 텍스트 요약앱 '써머리'를 운영하며 12만명의 누적 사용자를 모았다. 이를 통해 쌓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비브리지AI를 개발하며 B2B 사업에 진출했다.

비브리지 관계자는 "지식 콘텐츠 기업은 높은 매출에도 강사비, 마케팅 비용 등으로 적자를 기록한 곳이 적지 않다. 국내를 비롯해 유데미·코세라와 같은 미국 대표적인 업체들도 강의 콘텐츠 매출 중 강사비와 마케팅비를 제외한 마진율은 40% 이하"라고 했다.

비브리지AI는 지식 콘텐츠 기업의 콘텐츠 생산과 재가공을 돕는다. 이미 휴넷, 이브로드캐스팅(삼프로TV), 멋쟁이사자처럼 등의 기업이 솔루션을 도입해 기존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했다.

비브리지AI는 지식 콘텐츠 기업이 보유한 자체 콘텐츠를 이용해 △롱폼 동영상의 숏폼 자동 편집 △동영상 콘텐츠 기반 데이터베이스 구축 △동영상의 텍스트 아티클 변환 △강의 콘텐츠 기반 챗봇 △강의 자동필기 노트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박정현 비브리지 대표는 "국내외 지식 콘텐츠 기업의 가장 큰 고민은 높은 콘텐츠 생산비용으로 인한 낮은 영업이익률"이라며 "비브리지AI를 도입하면 콘텐츠 생산 비용을 낮추고 콘텐츠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어 결과적으로 영업이익률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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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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