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1시간 만에 배달도 한다…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 론칭

컬리, 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 론칭… 주문 1시간 내 배달/사진=컬리 제공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를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컬리나우는 컬리의 상품 큐레이션 경쟁력이 담긴 가정간편식(HMR)과 신선식품, 뷰티 상품 등을 1시간 내외로 받아볼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그동안 컬리몰에서 선보였던 로컬 맛집과 유명 디저트는 물론 고품질의 신선식품, 생활필수품 등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상품을 더 빠르게 만날 수 있다. 준비된 상품은 총 5000여 종으로 상품 가짓수는 꾸준히 늘릴 예정이다.

배달 가능 지역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마포구 망원동, 성산동, 연남동, 은평구 증산동 등이다. 서대문구 연희동과 마포구 서교동, 상암동, 은평구 수색동 일부 지역도 배달이 가능하다. 배달 가능 지역은 운영 안정화를 거쳐 서울 내 다른 지역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컬리는 그간 미식 딜리버리, 오늘 저녁 뭐 먹지 등의 시범 서비스를 통해 당일 배달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컬리나우 론칭으로 그동안 컬리를 이용해왔던 고객은 물론 컬리를 사용해보지 않은 2030세대도 '컬리온리'의 HMR 상품 경쟁력과 력셔리·인디 브랜드 모두를 포함한 뷰티 브랜드 구색, 고품질의 컬리 생필품 등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컬리나우 첫 이용 고객이 1만5000원 이상 구매할 시 무료 배달 쿠폰을 지급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배달은 무료로 이뤄진다.

구매 금액 3만원 미만은 4900원, 3만~4만원 미만은 3900원, 4만~5만원 미만은 1900원의 배달비가 적용된다.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