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운용, ‘AI 생태계 투자 ETF’ 출시 나흘만에 완판… 거래량 150만주↑
신용승 기자 2024. 6. 25. 19:55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대신자산운용은 지난 18일 출시한 DAISHIN343 AI반도체&인프라액티브ETF가 상장 나흘만에 완판됐다고 25일 밝혔다. 나흘간 누적 150만주 이상 거래되며 설정금액 90억 원이 모두 거래됐다.
DAISHIN343 AI반도체&인프라액티브ETF는 인공지능 산업의 장기 성장성을 기대해 출시한 상품으로 국내 관련 산업 생태계 전반에 투자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생성형 AI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을 170%로 추산했다.
이 ETF의 기초지수는 FnGuide AI반도체&인프라 지수로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AI기업에 투자한다. 반도체 및 관련장비, 일반 소프트웨어, 전기장비 업종 중 GPU(그래픽처리장치), HBM(고대역폭메모리), AI솔루션, 전력사업을 키워드로 스크리닝해 대표 기업 24개를 선정한다. 여기에 대신자산운용만의 독자적인 AI 종목 스코어링 모델을 활용하여 20% 이내로 기초지수를 변형해 투자한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그룹장은 “AI 산업의 성장성에 투자하면서도 생태계 전반에 분산 투자해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이 관심을 끌었다”며 “장기 성장성에 투자하는 만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 계좌 등에서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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