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화성 화재 희생자 DNA 검사 빨리 마쳐 가족품에 보내야”

박준우 기자 2024. 6. 25. 1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유족과 만난 뒤 희생자들의 시신을 빠르게 유족 품으로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유족 대기실이 마련된 화성시 모두누림센터를 방문해 희생자 5명의 유족과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유족과 만난 뒤 정명근 화성시장과 함께 화성디에스병원을 방문해 입원한 부상자들을 만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성시청 모두누림센터서 유족 만나…병원 입원 부상자들도 방문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와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업체 화재현장을 찾아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유족과 만난 뒤 희생자들의 시신을 빠르게 유족 품으로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유족 대기실이 마련된 화성시 모두누림센터를 방문해 희생자 5명의 유족과 대화를 나눴다.

대화 후 김 지사는 "유가족들은 주로 시신 수습을 빨리해서 시신을 인계받았으면 하는 소망이 가장 컸다"며 "이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도 얘기했지만, 통상적인 DNA 검사보다 빠른 속도로 시신 신원 확인을 해서 빨리 가족, 친지의 품으로 보내는 것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아울러 "(유족들로부터) 희생자분들 얘기를 들으면서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무거웠다"며 "희생되신 분들 마지막 가시는 길 잘 모실 수 있도록 유가족 뜻에 따라 잘 위로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유족들로부터 공장과 산업 현장에서의 열악한 안전 환경과 이주노동자로서의 애로사항을 들었다"며 "경기도가 이민지원국을 만들면서 이주노동자들의 여러 가지 구조적인 문제들, 안전·의료·교육·주거 문제 대책을 잘 마련하겠다는 말씀을 나눴다"고도 밝혔다.

김 지사는 유족과 만난 뒤 정명근 화성시장과 함께 화성디에스병원을 방문해 입원한 부상자들을 만났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