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건전지 지속 시간, 최대 8.6배 차이

김영중 2024. 6. 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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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답변]

네, 충줍니다.

한국소비자원의 비교 시험 결과, 시중에 유통 중인 알카라인 건전지의 가격 대비 지속 시간이 최대 8.6배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소요 비용을 환산해 경제성을 따지면 충전식 전지를 사용하는 것이 수십 배 저렴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이 4개 회사 14개 알카라인 건전지를 가격 100원당 부하별 지속 시간을 가장 짧은 제품을 1로 설정해 환산한 수치입니다.

디지털 오디오 사용과 같은 저부하 환경에서 A사의 네오셀 알카라인이 트리플 A형은 7.1, 더블 A형은 6.9로 가장 높았고, B사의 울트라 알카라인은 모두 1로 가장 낮았습니다.

특히 완구를 작동하는 중부하의 상태에서는 A사의 네오셀 알카라인이 트리플 A형과 더블 A형이 각각 8.6과 7.1로 B사의 울트라 알카라인과 가장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혜원/한국소비자원 전기전자팀 연구원 : "12개의 제품 기준으로 가격 대비 성능비를 비교한 결과, 제품 간 AAA형은 최대 8.6배, AA형은 최대 7.1배까지 제품 간 차이가 있었습니다."]

가격을 고려하지 않고 지속 시간만을 시험했을 때 저부하의 조건에서 트리플 A형의 경우 A사의 네오셀과 B사의 울트라, C사의 플래티넘, D사의 맥스 등 4개 제품이 23시간 30분 이상으로 우수했습니다.

그 외 제품들은 21시간 20분 이하로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더블 A형의 경우 A사의 네오셀과 B사의 디럭스, 울트라 등 3개 제품이 25시간 37분 이상으로 우수했습니다.

건전지 1개당 가격은 12개 묶음으로 샀을 경우 A사의 네오셀 알카라인이 2백 원으로 B사의 울트라 알카라인 천 375원보다 6.8배 이상 저렴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그러나 충전식 건전지와 일반 건전지를 2백회 사용했을 때 충전식 전지를 사용하는 것이 최소 20배에서 최대 42배 저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모든 제품이 내누액이나 중금속 함량 등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소비자 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건전지를 일반쓰레기로 배출한다는 응답이 아파트 거주자 5.2%, 아파트 외 거주자 28.5%로 거주 유형별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충주시, 폭염 대비 모든 경로당 개방

충주시가 폭염을 대비해 경로당에 냉방비를 지원하고, 모든 경로당을 일반 시민에게도 상시 개방해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충주지역 경로당 무더위 쉼터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밤 9시까지 연장 운영됩니다.

충주시는 경로당 냉방기를 점검해 오래된 에어컨 교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단양군, 폭염 피해 예찰·대응 강화

단양군이 오는 9월 말까지를 여름철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상황, 주민 건강, 농축산, 3개 분야의 비상 대응반을 꾸려 피해 예찰과 대응을 강화합니다.

단양군은 신호등 교차로 20여 곳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무더위 쉼터 120여 곳을 운영합니다.

또, 재난 도우미 260여 명이 홀몸 어르신 등의 안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제천시, 390억 원 들여 상수도 현대화 사업

제천시가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진행합니다.

제천시는 2029년까지 구도심과 주택 밀집 지역에 390억 원을 들여 오래된 상수관을 교체하고 이를 유지·관리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인데요.

제천시는 설계 용역을 거쳐 환경부의 기술 검토 승인을 받은 뒤 이르면 내년 말 착공할 계획입니다.

음성군, 근로자 농촌관광 여행 프로그램

음성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기업 근로자 100여 명이 참여하는 당일 농촌 관광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프로그램은 하루 20~30명의 근로자가 4차례에 걸쳐 당일 여행 일정에 참여하는 것으로 진행되는데요

음성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으로 지역 단위 농촌 관광 로컬 브랜드 '니나농'을 출범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였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조의성·정진욱

김영중 기자 (gn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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