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소비자심리지수 여전히 '정체'

6월 중 CCSI 99.4로 전월과 동일…전국(100.9) 대비 낮은 수준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충청권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6월 대전세종충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중 충청권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99.4로, 전국(100.9)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주택가격전망CSI(110)가 전월보다 9포인트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으며, 전국(108) 상승 폭인 7포인트보다도 높았다.

금리수준전망CSI(98)는 전월대비 6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경기전망CSI(80)와 현재경기판단CSI(72) 모두 전월 대비 2포인트씩 올랐다.

현재생활형편CSI(90)와 가계수입전망CSI(98)는 1포인트씩 내렸고, 생활형편전망CSI(93)는 1포인트 상승했다. 임금수준전망CSI(113)와 취업기회전망CSI(81)도 1포인트씩 올라 큰 변동이 없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포인트 내린 139, 소비지출전망CSI는 전월과 동일한 108로 집계됐다.

가계 저축 및 부채 상황에 대해선 현재가계저축CSI(94)와 가계저축전망CSI(96) 모두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 현재가계부채CSI(102)도 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부채전망CSI(100)의 경우 전월과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