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니 야심찬 영입 임박...팰리스, 뮌헨 '바이아웃 지불' 확인→794억+보너스 8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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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는 마이클 올리세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이 바이아웃 전액 지불할 것임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올리세 영입을 위한 공식 절차를 시작할 준비가 됐다. 크리스탈 팰리스 측은 이미 뮌헨의 바이아웃 지불 의사에 대해 통보 받았다. 이적료는 기본 4,500만 파운드(약 794억 원)에 보너스 조항 500만 파운드(약 88억 원)가 포함될 것이다. 올리세는 이미 뮌헨과 2029년 여름까지 개인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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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크리스탈 팰리스는 마이클 올리세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이 바이아웃 전액 지불할 것임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올리세 영입을 위한 공식 절차를 시작할 준비가 됐다. 크리스탈 팰리스 측은 이미 뮌헨의 바이아웃 지불 의사에 대해 통보 받았다. 이적료는 기본 4,500만 파운드(약 794억 원)에 보너스 조항 500만 파운드(약 88억 원)가 포함될 것이다. 올리세는 이미 뮌헨과 2029년 여름까지 개인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올리세는 22살 프랑스 국적의 윙어다.아스널, 첼시, 맨시티 등 빅클럽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운 올리세는 레딩으로 이적한 뒤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2021-22시즌부터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올리세는 프리미어리그(PL) 37경기(선발31, 교체6)에 출전해 2골 11도움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올 시즌 역시 PL 19경기를 소화하며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부상만 아니었다면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릴 수 있었다. 올리세는 시즌 초반부터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지난해 11월이 되어서야 첫 경기를 소화했다. 다시 2월 중순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해 두 달 가량 쉬어야 했다.
그럼에도 출전할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몇몇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올리세는 지난해 여름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7년 여름까지 크리스탈 팰리스와 계약되어 있다. 하지만 올여름부터 활성화되는 방출 허용 조항이 계약서에 있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핵심 선수 이탈을 막기 위해 1년 만에 재계약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올리세 측에서 이를 거절했다.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PL 클럽들이 올리세와 연결됐지만 현재는 뮌헨이 유력한 행선지다.
뮌헨은 올여름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지난 2월 성적부진으로 일찌감치 결별이 확정됐다. 이후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연이어 뮌헨행을 거절하면서 다시 투헬 감독과의 동행 가능성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는 무산됐다. 대신 번리를 이끌었던 뱅상 콤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콤파니 감독은 기존 자원들을 대거 내보낼 예정이다. 앞서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은 적절한 제안을 받을 경우 6명의 선수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 요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누사이르 마즈라위다"고 밝혔다.
이들 중 그나브리와 코망은 측면 공격 자원이다. 두 선수가 모두 나가게 될 경우 이 자리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는 르로이 사네, 마티스 텔 등 많지 않기 때문에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이에 콤파니 감독은 올리세를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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