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문화 정착"…한수원 '새로고침! 한수원' 발대식

CEO 중심의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 활동 나서

한국수력원자력이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 개선에 나선다.

한수원은 25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황주호 사장과 최익규 상임감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청렴 협의체인 '새로고침! 한수원'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새로고침! 한수원'은 새(New), 로(Rule), 고(Go), 침(Cheer)의 4개 워킹그룹별로 사내 공모 절차를 거쳐 56명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앞으로 워킹그룹별로 부패 취약 분야 개선 과제를 발굴·개선하고, 성과를 공유해 한수원의 새로운 청렴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황주호 사장과 최익규 상임감사위원은 '새로고침! 한수원' 단원들과 함께 앞으로의 청렴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이어 젊은 직원들의 열정으로 기존의 부패인식을 변화시키며 청렴 자긍심을 더욱 견고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내부통제 강화 공동 서약'을 통해 부패근절 실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고, 특혜 제공과 인사위반, 갑질 행위 근절 세리머니를 통해 '최고를 넘어 완벽으로, 청렴 1등 한국수력원자력'이라는 청렴 목표를 확고히 했다.

'새로고침! 한수원'은 앞으로 3달 동안 사내 부패 인식 변화와 청렴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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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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