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제다이’ 이정재 “스타워즈 진출? 이렇게 분량 많을 줄 몰라” (살롱드립2)[종합]

장예솔 2024. 6. 2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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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애콜라이트'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이정재는 지난 5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에서 한국인 최초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았다.

이날 이정재는 '애콜라이트'를 통해 '스타워즈' 시리즈에 진출한 소감을 묻자 "제가 이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다. 영어가 유창한 편이 아니었고, 영어 연기가 익숙한 배우가 아니라 '분량이 적을 수밖에 없겠지'라고 생각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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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2 캡처
살롱드립2 캡처
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이정재가 '애콜라이트'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6월 25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이정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정재는 지난 5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에서 한국인 최초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았다.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이날 이정재는 '애콜라이트'를 통해 '스타워즈' 시리즈에 진출한 소감을 묻자 "제가 이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다. 영어가 유창한 편이 아니었고, 영어 연기가 익숙한 배우가 아니라 '분량이 적을 수밖에 없겠지'라고 생각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분량이 적다면 악역보단 선역을 하고 싶었다는 이정재는 "분량이 많은 악역이면 사연과 왜 악역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 설명될 시간이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악한 면만 보여줄 수밖에 없다. 근데 한국 배우가 '스타워즈' 나와서 악당 역할하면 관객분들이 안 좋아하실 것 같았다. 그래서 악역이면 못 한다고 했더니 악역은 아니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정재는 화상 미팅과 카메라 테스트를 받으면서도 자신이 맡을 역할이 '제다이 마스터'인 줄 몰랐다고.

이정재는 "뒤늦게 제다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거 뭐지?'라고 생각했다. 이후 시나리오를 더 보내줬는데 첫 신부터 너무 분량이 많았다. 매 회차 이야기 중심에서 범인을 찾으러 다니는 수사팀의 리더이다 보니 '영어 대사를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했다. 큰 역할이 주어져서 엄청 놀랐다"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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