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대한’ 막아서는 ‘윤심’?…거세지는 한동훈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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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6월 2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상수 국민의힘 인천 서구갑 당협위원장,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초반 판세 제가 말씀드렸던 것은 한동훈 대 반한동훈. 그런데 오늘 이 구도에 상징적인 장면 하나가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서울 공군회관에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이른바 새미준 정기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저렇게 오세훈 시장이 특강을 했고요. 이철규 의원이 주도하는 저 모임. 정확히는 윤석열 정부 출범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한 국민의힘의 최대 외곽 조직인데요. 새미준의 오늘 오전 정기 세미나. 이현종 위원님. 알려지기로는 한동훈 전 위원장만 초청장을 안 받았다. 이것이 일부 보도를 통해서 알려졌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의도적으로 왕따를 시킨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느낌마저 듭니다. 새미준이라는 조직은 보통 보면 국민의힘의 외곽 조직들이 있습니다. 이영수 회장이 주도하고 있는 그런 단체인데요. 지난번에도 홍준표 시장을 초청해서 한 번 연설한 적이 있죠. 특히 예전에는 홍준표 시장의 어떤 돕는 조직이었다가 지난 대선 때는 윤석열 대통령의 어떤 후보의 지원 조직으로서 갖춰냈습니다. 특히 여기 같은 경우는 이철규 의원하고 이영수 회장 가까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죠. 소위 이제 어떤 친윤의 대표적인 외곽 조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마 여기서 이제 오세훈 시장을 초청해서 강연을 지금 시리즈로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친윤의 세를 과세하는 그런 모임으로 하는데. 문제는 여기에 세 명의 후보는 초청을 했지만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는 초청을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제가 볼 때는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새미준이라는 조직 자체가 국민의힘의 만약 조직이라고 한다면 공평하게 후보들을 초청해서 의견을 듣고 그런 것들을 판단하게끔 해야 하는데 의도적으로 이렇게 무언가 갈라치기를 하고 있는가 하는 그런 느낌마저 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경선이 끝나고 난 다음에도 사실상 어떤 당내의 어떤 분열의 조짐들, 또 어떤 갈라치기 이런 것들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오늘 모임 자체도 보면 대부분 어떤 윤 대통령 지지하는 어떤 분들의 모임으로써 일단 자리매김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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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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