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메카' 보성군, 남해안관광 중심지로 도약한다

보성=홍기철 기자 2024. 6. 2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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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선 7기부터 유치한 대형 국책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다."

민선8기 전반기 2년 동안 전남 보성군은 역대 '최초, 최고, 최대'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보성군은 대한민국 남해안관광 중심지로서 대도약 하기 위해 △경전선 남해선 KTX 이음 △벌교~장도 간 생태탐방로 조성 △여자만 국가갯벌 해양생태공원 △율포 해양복합센터 건립사업 등 대형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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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 문화복합센터 착공식 기념사하는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보성군
"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선 7기부터 유치한 대형 국책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다."

민선8기 전반기 2년 동안 전남 보성군은 역대 '최초, 최고, 최대'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이제는 전반기에 거둔 성과를 이어받아 남은 후반기 2년동안 잘 마무리하는 일만 남았다. 보성군은 민선 8기 후반기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김철우 군수는 25일 <머니S>와의 통화에서 후반기에도 군민들과 함께 뛰는 희망찬 보성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보성군은 대한민국 남해안관광 중심지로서 대도약 하기 위해 △경전선 남해선 KTX 이음 △벌교~장도 간 생태탐방로 조성 △여자만 국가갯벌 해양생태공원 △율포 해양복합센터 건립사업 등 대형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보성군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년 연속 1등급 수상으로 청렴행정의 표본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또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공약 이행평가에서도 우수(A) 등급을 받으면서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여기에 올 예산 증가율 6.18%로 전라남도 내 본예산 증가율 1위,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대한민국 명가명품 10년 연속 대상 등 74개 부문 수상과 8억 1,800만 원의 포상금과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보성군은 소외없는 복지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생애주기별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정책으로 2023년 수요자 중심 지원체계 지원사업 최우수상, 2023년 보건복지부 보육정책 평가 전남 유일 우수기관, 2023년 건강증진사업 평가 결과 우수기관 선정 등 보건복지분야 7관왕을 달성했다.

인구소멸 위기에도 적극 대응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260억 원 확보해 율포 프롬나드 조성사업, 농산어촌 유학 지원사업, 청년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 출산 장려와 양육지원금 확대 등을 통해 아동, 청년, 부모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보성군은 대한민국 축제에도 한 획을 그었다. 지난 5월 보성군 대표 9개 축제를 통합 개최한 '2024년 보성통합대축제'는 21만여 명의 관광객이 보성을 방문해 151억 원의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남해안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하기 위한 준비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155억 원이 투입되는 여자만 국가갯벌 해양정원은 해양수산부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마쳤으며 484억 원이 투입되는 율포 해양복합센터는 2026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벌교~장도 간 생태탐방로드, 보성비봉해양관광 통합네트워크, 율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여자만 벌교갯벌 해양테마공원, 보성 벌교갯벌 복원화 사업 등을 추진하며 남해안 해양레저·생태 관광 허브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대규모 사업비 3조 6,201억 원이 투입되는 경전선, 남해선 전철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보성읍, 벌교읍 두 곳에 정차하는 KTX-이음이 완공되면 보성에서 부산까지 2시간, 보성에서 서울까지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완성된다.

김 군수는 "그동안 군민과 함께 일궈온 성과를 바탕으로 보성군을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메카, 남해안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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