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동훈 28일 부산 방문…영남권 공략

조원호 기자 2024. 6. 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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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유력 당권주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오는 28일 부산을 찾아 당심 공략에 나선다.

25일 한동훈 전 위원장 캠프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28일 부산을 찾아 당원들과 스킨십에 나선다.

한 전 위원장은 4·10 총선을 진두지휘할 당시 부산을 다섯 차례 방문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은 부산 방문 하루 전날에는 대구를 방문하는 등 국민의힘 텃밭인 영남권 표심 확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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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유력 당권주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오는 28일 부산을 찾아 당심 공략에 나선다. 당권주자로서 부산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지자들의 응원을 받으며 나서고 있다. 김정록 기자


25일 한동훈 전 위원장 캠프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28일 부산을 찾아 당원들과 스킨십에 나선다. 그는 이날 UN기념공원이나 부전시장을 방문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박형준 부산시장과의 만남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 전 위원장은 4·10 총선을 진두지휘할 당시 부산을 다섯 차례 방문한 바 있다. 부산을 찾을 때마다 부산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인연 등을 강조하며 부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 위원장은 부산 방문 하루 전날에는 대구를 방문하는 등 국민의힘 텃밭인 영남권 표심 확보에 나선다. ‘당심 80%·민심 20%’로 확정된 전대 룰에 따르면 당의 핵심 지지층이 몰려있는 영남권 민심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나경원 의원이 26일 부산을 찾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한편, 국민의힘은 7·23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일정을 확정했다. 먼저 광주·전북·전남·제주 권역 합동연설회가 7월 8일 광주에서 열린다. 이후 10일 부산에서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가, 12일 대구에서 대구·경북 합동연설회가 개최된다. 15일 천안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가, 17일 서울에선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가 열릴 예정이다. TV 방송토론회는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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