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 '브라이튼 돌풍' 데 체르비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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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지도력을 입증한 로베르토 데 체르비 감독이 마르세유의 지휘봉을 잡는다.
프랑스 리그앙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는 2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데 체르비 감독과 합의에 성공했다"며 "데 체르비 감독과 그의 스태프가 마르세유에 합류하는 것을 공식화하고 향후 며칠 내로 도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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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지도력을 입증한 로베르토 데 체르비 감독이 마르세유의 지휘봉을 잡는다.
프랑스 리그앙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는 2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데 체르비 감독과 합의에 성공했다"며 "데 체르비 감독과 그의 스태프가 마르세유에 합류하는 것을 공식화하고 향후 며칠 내로 도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발표했다.
데 체르비 감독은 이탈리아 세리에A US 사수올로 칼초에서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사수올로 시절 공격적인 축구로 2019-20시즌과 2020-21시즌 두 시즌 연속 리그 8위로 이끌었다. 2021-22시즌에는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사령탑에 올라 우크라이나 리그 우승을 이뤘다.
데 체르비 감독은 2022-23시즌 브라이튼에 중도 부임하여, 2022-23시즌 브라이튼을 리그 6위에 올려놓으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유럽클럽대항전 진출권을 안겼다.
데 체르비 감독의 브라이튼은 올 시즌 리그 12승 12무 14패(승점 48)로 리그 11위를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는 16강에서 AS 로마에 패해 탈락했다.
데 체르비 감독은 시즌 종료 후 브라이튼과 이별을 선택했고, 그는 수많은 빅클럽과 연결됐다. 대표적으로 김민재가 소속되어 있는 바이에른 뮌헨, 첼시, 유벤투스 등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마르세유를 선택했고,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2027년까지 마르세유와 동행할 예정이다.
한편 마르세유는 올 시즌 리그에서 13승 11무 10패(승점 50)를 기록하며 8위로 마감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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