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현 깜짝 등장’ SK 빅맨캠프, 더 풍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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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SK 빅맨캠프가 올해도 막을 올렸다.
서울 SK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제22회 서울 SK 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를 개최했다.
SK가 주최한 빅맨캠프는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의 후원을 받아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빅맨캠프는 SK가 유소년 농구 육성을 위해 2003년 첫선을 보인 농구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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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제22회 서울 SK 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를 개최했다. SK가 주최한 빅맨캠프는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의 후원을 받아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빅맨캠프는 SK가 유소년 농구 육성을 위해 2003년 첫선을 보인 농구캠프다. 한국인 역대 2호 NBA리거에 도전하고 있는 이현중을 비롯해 여준석, 허훈, 김종규, 이종현 등 수많은 국가대표들이 어린 시절 참가해 트레이닝을 받은 경험이 있다.
이번 농구캠프는 가능성을 인정받은 서울, 수도권 지역 중학교 엘리트 선수 37명이 참가했다. 또한 SK와 파트너십을 맺은 B.리그 치바 제츠 유소년 선수 9명도 초대됐다. 치바 제츠 유소년 선수들은 지난해에도 빅맨캠프를 치른 바 있다. 나이키와 협업해 진행되는 유소년 캠프에 대한 치바 관계자들의 관심도,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다는 후문이다.
윌렛은 유망주들에게 몸싸움에도 안정적으로 드리블을 이어갈 수 있는 요령, 피벗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수했다. 또한 SK에서 데뷔, 국가대표까지 성장한 오재현도 일일 강사로 현장을 찾았다. 캠프에 참가한 삼선중 3학년 엄성민은 “외국인 코치에게 농구를 배우는 건 처음이어서 새로웠다. 슛 거리에 대한 제약이 없었던 것도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오재현 역시 “내가 어릴 때만 해도 기본기는 피벗, 스냅 등 간단한 동작을 의미했다. 지금은 수비를 제치는 동작 등 더욱 광범위해졌다. 기본기의 결이 그때와 다르다. 유튜브로 혼자 연습하는 것보단 이렇게 캠프를 통해 배우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여기서 배운 것 중 하나라도 자신의 무기로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조언을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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