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 보훈행사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 막걸리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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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주조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에서 개최한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지평생막걸리와 평생막걸리가 다른 나라의 음식과 어우러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지평양조장이 한국전쟁과 면밀한 관계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가보훈부에서 진행될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서 대한민국 영웅들을 기억하는 일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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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9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이 행사는 보훈이 생소한 젊은 세대가 보훈의식을 자연스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뮤직 페스티벌 형태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지코·찬열·창모·청하 등 유명 가수들이 참여했고, 한국전쟁에 참여한 여러 국가들의 상징적인 음식과 문화 콘텐츠가 반영됐다. 행사 이틀간 약 2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지평주조는 ‘재평생막걸리’와 ‘평생막걸리’로 만든 막걸리 슬러시를 행사에 선보였다.
지평주조는 1925년 설립된 지평양조장이 지평리 전투 당시 UN군 프랑스 대대의 지휘소로 사용된 것을 계기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평양조장은 국내 가장 오래된 양조장 중 하나로, 한옥 축조방식을 기본으로 일본식 목구조를 접합한 절충식 구조로 만들어졌다.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건축의 특징이 담긴 근대 건축물이다. 프랑스군과 중공군의 전투로 지평리 일대가 폐허로 변했지만, 이 건물은 보존돼 지난 2014년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 594호로 지정된 바 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지평생막걸리와 평생막걸리가 다른 나라의 음식과 어우러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지평양조장이 한국전쟁과 면밀한 관계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가보훈부에서 진행될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서 대한민국 영웅들을 기억하는 일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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