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고가 오피스텔 분양권, 서울옥션 경매서 219억원에 낙찰

황희경 2024. 6. 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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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경매에 나온 서울 강남 오피스텔 분양권이 219억원에 팔렸다.

25일 서울옥션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서울옥션 경매에서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건축 예정인 '더 팰리스 73'의 오피스텔 1개 호실(전용면적 261.30㎡) 분양권이 서면 경합 끝에 219억원에 낙찰됐다.

이 오피스텔은 시작가 160억원부터 5억원씩 가격을 올리는 식으로 경매가 진행된 끝에 원래 분양가 210억원보다 더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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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팰리스 73[서울옥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미술 경매에 나온 서울 강남 오피스텔 분양권이 219억원에 팔렸다.

25일 서울옥션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서울옥션 경매에서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건축 예정인 '더 팰리스 73'의 오피스텔 1개 호실(전용면적 261.30㎡) 분양권이 서면 경합 끝에 219억원에 낙찰됐다.

이 오피스텔은 시작가 160억원부터 5억원씩 가격을 올리는 식으로 경매가 진행된 끝에 원래 분양가 210억원보다 더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더 팰리스 73은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미국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가 설계에 참여한 주거 시설이다. 전체 73개실 중 출품된 오피스텔에 한해 마이어가 세운 건축사 마이어 파트너스가 내부 인테리어를 담당하고 서울옥션이 아트 컨설팅을 제공한다. 부동산 분양권이 미술 경매에 나온 것은 처음이라 관심을 끌었다.

미술품 중에서는 김창열의 1973년작 '물방울 ABS Nº 2'가 9억8천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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