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 표명' 추경호, 당분간 백령도서 잠행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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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원(院) 구성 협상과 관련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당분간 인천 백령도에서 잠행할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백령도에 도착해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참배하고 해병대 제6여단을 찾아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의원총회를 통해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맡기로 결정했고, 추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한 협상 과정에서 여당의 요구를 관철하지 못했다면서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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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회 원(院) 구성 협상과 관련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당분간 인천 백령도에서 잠행할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백령도에 도착해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참배하고 해병대 제6여단을 찾아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개인 자격으로 백령도를 방문한 추 원내대표는 복귀 일정을 정하지 않고서 백령도에 머무를 예정이다. 사퇴 입장도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 원내대표의 일정에는 정희용 비서실장이 동행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날 의원총회를 통해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맡기로 결정했고, 추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한 협상 과정에서 여당의 요구를 관철하지 못했다면서 사의를 표명했다.
추 원내대표의 재신임 문제는 오는 27일 의원총회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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