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는 무신사, 3040은 에이블리" 고물가에 세대별 선호 패션앱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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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대별로 선호하는 패션 전문몰 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 패션앱 이용 현황을 보면 20세 미만과 3040세대는 에이블리를, 20대는 무신사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자신을 꾸미는 데 비교적 많은 재정을 할애할 수 있는 20대와 돌봐야 하는 가족이 생기는 3040세대와는 패션 지출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세대별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문몰 앱도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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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대별로 선호하는 패션 전문몰 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2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한 패션앱은 '무신사'로 나타났다.
무신사의 월간 앱 사용자 수는 685만명으로, 그중 20대(276만명)가 40%를 차지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는 개인의 개성 표현을 중요한 가치로 삼는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가 선호한다.
실제 지난 23일 시작한 '2024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오픈 4시간 만에 100억원의 누적 판매액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2021년 첫 여름 블프 행사 이후로 최단기간 돌파한 수치로, 올해부터는 오후 7시에 행사를 시작해 초반 흥행을 이끌었다.
지난 22일부터 문을 연 무진장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에도 인파가 몰렸다. 행사가 진행된 서울 성동구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는 이틀간 25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다.
세대별 패션앱 이용 현황을 보면 20세 미만과 3040세대는 에이블리를, 20대는 무신사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50대와 60세 이상은 '퀸잇'을 선호했다.
에이블리는 동대문 셀러 비중이 높아 비교적 제품 가격이 저렴하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3040세대의 경우 꾸미는데 드는 비용을 최소화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자신을 꾸미는 데 비교적 많은 재정을 할애할 수 있는 20대와 돌봐야 하는 가족이 생기는 3040세대와는 패션 지출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세대별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문몰 앱도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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