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상반기 히트상품] 롯데칠성음료, 부드럽게 술술… 소비자 홀린 소주

박한나 2024. 6. 25. 1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칠성음료의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새로의 상승세는 지난해까지 이어지며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해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객만족 -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롯데칠성음료 제공.
새로 살구.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의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새로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했다.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이고 투명한 병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했다.

새로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2022년 9월 14일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다. 출시 7개월여만에는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

새로의 상승세는 지난해까지 이어지며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해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대비 약 100억원 증가한 3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4월 중순부터는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새로는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출시 때부터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해 기존 소주 제품들과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했다. 출시 초에 선보인 새로의 탄생 스토리를 담은 5분 분량의 콘텐츠는 사람의 간을 탐했던 구미호가 새로와 함께 새로구미로 다시 태어난 에피소드로 구성했다.

그룹 에이핑크의 소속의 가수 겸 배우 정은지씨가 매력적인 목소리와 연기로 새로구미를 표현했다. 또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대세 배우로 자리잡은 이도현씨를 새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해 남자 새로구미를 연기하며 부드럽고 산뜻한 '처음처럼 새로'의 이미지를 전달했다.

올 4월말부터 선보인 새로 살구 콘텐츠는 배우 박지훈과 배우 김혜윤이 나레이션을 맡았다. 남자 구미호와 여자 인간의 천 여년 전 살구빛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한 재미있는 내용으로 동영상 공개 50여일만에 유튜브 기준 약 1000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새로는 작년 4월 롯데칠성음료 강릉 공장에 브랜드 체험관을 리뉴얼 오픈했다. 새로의 탄생 스토리와 새로, 처음처럼에 대한 브랜드 히스토리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작년 9월 성수동에서 진행한 팝업 행사와 올 2월 대전에서 진행한 팝업 행사도 성료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새로 살구가 중심이 된 '새로운 살구 정원'이란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