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26일 도쿄돔 입성..."버니즈와의 만남, 설렌다"

[DIspatch=이명주기자] 뉴진스가 도쿄돔에 입성한다. 데뷔 1년 11개월 만이다.

뉴진스는 오는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첫 번째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연다.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이하 '버니즈 캠프')은 뉴진스의 첫 도쿄돔 공연이다. 일본 정식 데뷔 후 처음으로 대규모 무대에 선다.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모든 공연 회차 티켓이 솔드아웃된 것. 어도어는 "평일 행사임에도 양일 티켓이 매진됐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매체들도 주목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도쿄돔 입성을 앞두고 뉴진스를 향한 취재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버니즈 캠프'는 뉴진스표 음악 페스티벌로 꾸려질 예정이다.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준비했다.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마련돼 있다.

신곡들을 들려준다.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와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 수록곡 4곡을 소화한다.

기존에 발표한 노래도 부른다. 전 세계에서 메가 히트한 12곡을 들을 수 있다. 멤버들이 특별히 준비한 솔로 무대 역시 선보인다.

스페셜 게스트 면면도 화려하다. '버니즈 캠프'에는 일본 혼성 듀오 요아소비, 싱어송라이터 리나 사와야마가 출연할 계획이다.

뉴진스는 "일본 데뷔와 함께 진행되는 팬미팅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도쿄돔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

이어 "버니즈(팬덤명)에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려 한다"며 "그 순간이 기대되고 설렌다.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진스의 '슈퍼내추럴'은 23일 자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 3일 연속 정상을 밟았다.

<사진제공=어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