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선발-손준호 벤치' 수원FC vs '엄지성-이건희' 광주, 선발 명단 공개[오!쎈 수원]

고성환 2024. 6. 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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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선두' 이승우(26)가 수원FC의 연패 탈출을 정조준한다.

수원FC는 25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에서 광주FC와 맞대결을 펼친다.

광주는 7승 1무 10패, 승점 22로 6위에 자리하며 수원FC를 추격 중이다.

이제는 손준호와 함께 연패를 끊어야 하는 수원FC. 관건은 역시 '캐슬 파크의 왕' 이승우의 발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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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지형준 기자] 9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수원FC와 전북 현대의 경기가 열렸다.후반 수원 이승우가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4.03.09 /jpnews@osen.co.kr

[OSEN=수원종합운동장, 고성환 기자] '득점 선두' 이승우(26)가 수원FC의 연패 탈출을 정조준한다.

수원FC는 25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에서 광주FC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수원FC는 8승 3무 7패, 승점 27로 5위에 올라 있다. 광주는 7승 1무 10패, 승점 22로 6위에 자리하며 수원FC를 추격 중이다. 

양 팀은 지난 라운드 나란히 패배를 맛봤다. 수원FC는 서울 원정에서 0-3으로 대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승우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이 침묵했고, 수비에서도 두 경기 연속 3실점을 허용하며 고개를 떨궜다. '신입생' 손준호의 출격도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제는 손준호와 함께 연패를 끊어야 하는 수원FC. 관건은 역시 '캐슬 파크의 왕' 이승우의 발끝이다. 그는 9골 2도움으로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수원FC가 넣은 21골 중 절반 가까이를 책임지고 있다. 

광주 역시 직전 라운드 대전 원정에서 뼈아픈 1-2 역전패를 기록했다. 광주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나온 베카의 멋진 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24분 천성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송창석에게 극장 역전골을 얻어맞으며 고개를 떨궜다.

올 시즌 유독 추가시간 실점이 많은 광주다. 광주는 지난 4월 홈경기에서도 수원FC를 상대로 종료 직전 실점하며 1-2로 패한 바 있다. 승리를 위해선 체력 문제를 이겨내고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최규한 기자] 22일 오후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 1 2024' 18라운드 FC서울과 수원FC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FC서울은 4승 6무 7패, 승점 18로 9위에 머물러 있다. 방문팀 수원FC는 8승 3무 6패, 승점 27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수원FC 손준호가 브이를 그리고 있다. 2024.06.22 / dreamer@osen.co.kr

양 팀이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수원FC는 이승우를 필두로 안데르손, 지동원, 이재원, 윤빛가람, 정승원, 이용, 장영우, 권경원, 김태한, 안준수가 먼저 출격한다.

손준호는 다시 한번 벤치에서 출발한다. 이외에도 김주엽, 정재민, 강상윤, 조준현, 최규백, 잭슨, 박철우, 박배종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는 이건희와 엄지성, 문민서, 박태준, 정호연, 가브리엘, 김진호, 허율, 두현석, 안영규, 김경민을 선발로 내세운다. 벤치에서는 베카, 김한길, 신창무, 최경록, 이강현, 정지용, 브루노, 이상기, 이준이 출전을 기다린다.

/finekosh@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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