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왕' 세징야, K리그1 18라운드 MVP

K리그2 MVP는 충북청주 홍원진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세징야가 K리그1 18라운드를 빛낸 '최고의 별'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하나은행 K리그1·2 2024 18라운드 MVP 및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세징야는 지난 2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 팀의 3-0 승리에 앞장섰다.

세징야는 후반 15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후반 36분에는 드리블 돌파에 이은 깔끔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18라운드 베스트 팀은 포항 스틸러스가 차지했다. 포항은 2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베스트 매치는 23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울산HD의 경기가 선정됐다. 울산이 난타전 끝 3-2 펠레 스코어로 이겼다.

K리그2 18라운드 MVP는 충북청주 홍원진이 이름을 올렸다.

홍원진은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0 완승을 이끌었다.

베스트 팀은 경남FC를 4-0으로 완파한 충남아산이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는 김포FC와 부산 아이파크의 맞대결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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