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중부 장마 시작…7월 첫 주 내내 비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 모니터에 실시간 강수 현황이 보이는 모습. 사진=뉴스1

내일(26일) 밤부터 제주와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말부터는 중부지방에도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맛비는 내일 늦은 밤 제주와 남해안에서 시작해 모레 남부지방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이틀간 제주에는 50~100㎜, 제주남부·중산간·산지에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남해안과 경남서부해안에는 20~60㎜, 전남내륙·전북·경남중부남해안엔 10~40㎜, 부산·울산·경남내륙엔 5~20㎜, 대구·경북남부엔 5~10㎜ 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 장맛비는 토요일인 29일 저녁 이후나 일요일인 30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7월 첫 주인 다음 주 내내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