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형 41대 인천경찰청장 “인천의 품격 높이는 치안 활동할 것” [취임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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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도형 인천경찰청장(58)은 25일 인천청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은 인천이 안전하다고 여기지만, 시민들은 치안이 불안하다고 느낄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수도권인 인천 특성상 방송이나 언론에 사건이 노출되는 빈도가 많은데, 이는 인천 도시의 품격과 직결된다"라며 "시민들이 보다 안심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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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도형 인천경찰청장(58)은 25일 인천청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은 인천이 안전하다고 여기지만, 시민들은 치안이 불안하다고 느낄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수도권인 인천 특성상 방송이나 언론에 사건이 노출되는 빈도가 많은데, 이는 인천 도시의 품격과 직결된다”라며 “시민들이 보다 안심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출신인 김 청장은 간부후보 42기다. 1994년 임용 이후 지난 2020년 1월부터 1년간 인천 남동경찰서장을 지냈고, 20대 대통령 인수위 파견 뒤 강원경찰청장과 경기북부경찰청장을 역임했다.
김 청장은 “3년6개월 전 인천에서 근무를 했다”며 “강원도와 경기도를 거쳐 다시 인천에 왔는데, 전에 일했던 곳이라 낯설지가 않았다”며 “인천을 다소 경험했기에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일 하는데도 수월한 면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것을 하기 보다 종전에 하던 것들 중에 현실에 맞지 않는 점이 있는지, 위험한 요소는 없는지 등 불합리한 관행 위주로 직원들과 함께 서서히 변화할 것”이라며 “인천경찰청을 한 단계 업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첫 번째 정책으로 현재 오후 10시까지 근무하는 기동순찰대를 휴가 시즌이 속한 여름에 맞춰 자정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김 청장은 “현재는 오후 10시가 지나면 기동순찰대가 모두 퇴근하고 지구대나 파출소 인력만으로 치안을 담당한다”며 “여름이라 오후 10시에도 치안 수요가 많기에, 기동순찰대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조금 불편해도 시민들이 원한다면 실질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근본적으로 업무를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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