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란종 리버쿠터, 청주 원흥이방죽서 포획

임양규 2024. 6. 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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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서원구 산남동 두꺼비생태공원 원흥이방죽에서 생태교란종 '리버쿠터' 1마리를 잡았다고 25일 밝혔다.

미국에서 유입된 리버쿠터는 자라와 남생이 등 국내 거북류 보호를 위해 지난 2020년 생태교란종으로 지정됐다.

금개구리 등이 서식하는 원흥이방죽에서는 리버쿠터와 중국줄무늬목거북 등 외래 생태교란종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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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는 서원구 산남동 두꺼비생태공원 원흥이방죽에서 생태교란종 ‘리버쿠터’ 1마리를 잡았다고 25일 밝혔다.

미국에서 유입된 리버쿠터는 자라와 남생이 등 국내 거북류 보호를 위해 지난 2020년 생태교란종으로 지정됐다.

이날 포획한 리버쿠터는 등갑 크기 25㎝의 성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두꺼비생태공원 원흥이방죽에서 포획된 리버쿠터. [사진=청주시]

금개구리 등이 서식하는 원흥이방죽에서는 리버쿠터와 중국줄무늬목거북 등 외래 생태교란종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시는 반려동물로 키우다가 몰래 방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준우 공원관리과장은 “두꺼비생태공원과 맹꽁이생태공원, 산남생태공원에 많은 개체의 생태교란종이 있을 것으로 보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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