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논산·홍성 환경오염 취약 지역민 건강영향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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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가 26일부터 3일간 충남 논산시, 홍성군의 환경오염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논산시 가야곡면 농공단지 인근 거주민 90여명 ▲홍성군 갈산면 산업단지 인근 거주민 150여명 등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건강영향조사를 통해 환경성 질환에 대한 주민 건강피해 예방과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충청남도 환경보건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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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대상은 ▲논산시 가야곡면 농공단지 인근 거주민 90여명 ▲홍성군 갈산면 산업단지 인근 거주민 150여명 등이다.
건강영향조사는 ▲설문조사(거주력·질병력, 유기용제 노출 및 악취체감 정도, 정신건강 등) ▲일반 건강검진(혈액 및 소변검사, 신체계측, 흉부 X-선 검사, 폐기능검사) ▲특수 건강검진(중금속, 환경호르몬 분석) 등을 실시한다.
센터는 조사를 통해 중금속, 환경호르몬 등의 건강 상태를 진단함으로써 환경유해물질 노출 정도를 파악하고, 지역 주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또 환경성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환경보건 교육도 실시한다.
이용진 센터장은 "농공단지와 산업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유해물질로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면서, "불안감을 해소하고, 원인규명과 건강피해 예방관리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건강영향조사를 통해 환경성 질환에 대한 주민 건강피해 예방과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충청남도 환경보건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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