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실기주과실대금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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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이 실기주과실 대금 429억원, 주식 188만주의 주인을 찾는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홍보도 중요하지만 실기주과실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증권회사에서 실물주권을 인출한 적이 있는 투자자가 실기주과실이 있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라며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 금융플랫폼' 제공기관으로서 권리자 보호를 위해 휴면 증권투자재산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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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이 실기주과실 대금 429억원, 주식 188만주의 주인을 찾는다.
실기주과실이란 투자자들이 증권회사에서 실물주권을 인출한 후 본인의 이름으로 명의개서를 하지 않은 주식(실기주)으로부터 발생한 배당금, 배당주식, 무상주식 등이다.
2022년중 추가로 발생한 실기주과실은 대금(단주대금 포함) 약 23억5000만원, 주식 약 67만3000주로 전체 과실금액의 5.6%, 과실주식의 36.1%를 차지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실기주주 보호를 위해 발행회사로부터 실기주과실을 실기주주를 대신해 일괄 수령·관리 중이며, 실기주주가 증권회사를 통해 과실반환을 청구할 경우 심사를 거쳐 권리자에게 과실을 지급한다.
최근 5년간 실기주주에게 지급된 실기주과실주식은 약 161만주, 실기주과실대금은 약 145억7000만원이다.
그동안 예탁결제원은 대표적인 휴면 금융투자재산 중 하나인 실기주과실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2018년부터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약 174만주의 실기주를 해소, 약 10억6000만원 가량의 실기주과실대금의 주인을 찾아준 바 있다.
앞서 2019년과 2020년에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캠페인을 대중에게 적극 홍보하는 등 캠페인 인지도 제고 및 실기주과실에 대한 일반 국민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노력했으며
2022년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과 공동으로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 홍보를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실물주권의 정보(회사명, 발행회차, 권종, 주권번호)를 입력하면 실기주과실 보유여부를 바로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증권회사를 통해 인출한 실물주권을 보유하고 있거나, 보유한 적이 있는 투자자는 예탁결제원 홈페이지의 '실기주과실 조회서비스' 메뉴에서 실기주과실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실기주과실이 존재하는 경우 주권을 입고 또는 출고한 증권회사에 실기주과실 반환청구절차를 문의 후 과실 수령이 가능하다.
다만 상장회사의 실물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해당 주식을 발행한 회사의 명의개서대리인(한국예탁결제원, KB국민은행, 하나은행)에게 실물주식을 제출 후 실기주과실반환 청구를 진행해야 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홍보도 중요하지만 실기주과실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증권회사에서 실물주권을 인출한 적이 있는 투자자가 실기주과실이 있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라며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 금융플랫폼' 제공기관으로서 권리자 보호를 위해 휴면 증권투자재산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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