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日 슈퍼 매출, 8조9967억원…0.1% 늘어 15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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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일본 주요 슈퍼마켓 매출은 1조323억엔(약 8조9967억원)으로 지난해 5월보다 0.1% 증가했다고 NHK가 25일 보도했다.
15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성장률은 4월보다 낮아 조사한 일본체인스토어협회는 소비자들의 절약 추구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체인스토어협회는 "절약 지향으로 인해 고객들의 구매액수가 줄고 있다. 특히 5월에는 일상적인 지출을 억제하는 대신 귀성이나 여행 등에 돈이 사용돼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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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인상이 물가상승 웃돌지 않으면 소비 증가 기대난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지난 5월 일본 주요 슈퍼마켓 매출은 1조323억엔(약 8조9967억원)으로 지난해 5월보다 0.1% 증가했다고 NHK가 25일 보도했다. 15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성장률은 4월보다 낮아 조사한 일본체인스토어협회는 소비자들의 절약 추구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상품별 판매액에서는 식료품이 지난해 5월보다 2.2% 증가했다. 양배추나 양파 등의 가격 상승으로 농산품 판매액이 늘었지만, 축산품이나 수산품은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또 의류품은 9% 감소했는데, 날씨가 좋지 않은 영향으로 판매가 부진했다.
일본 체인스토어협회는 "절약 지향으로 인해 고객들의 구매액수가 줄고 있다. 특히 5월에는 일상적인 지출을 억제하는 대신 귀성이나 여행 등에 돈이 사용돼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어 "임금 인상 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으면 소비가 크게 늘지 않는다. 당장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못하고 있다. 임금 인상을 웃도는 물가 상승이 웃돌지 않는 한 소비가 늘어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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