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캠프 후원회장에 제2연평해전 故 한상국 상사 부인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 씨가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후원회장을 맡습니다.

한 후보 캠프는 호국 영웅의 헌신을 기억하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겠다는 의미에서 김 씨에게 자리를 맡아달라 부탁했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캠프에 보낸 자필 편지에서 지난 3월 서해 수호의 날 행사에서 한 후보를 처음 만난 뒤 계속 교류해왔다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한 후보의 진심이 느껴져 후원회장직을 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 캠프는 계좌 개설이 마무리되는 대로 오는 28일쯤부터 모금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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