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새미준 강연.. "약자와의 동행이 왜 좌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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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이번 전당대회에서 약자와의 동행을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로 놓을 당권주자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부자를 위한 정당이 아니라 약자를 위한 정당을 표방해야 한다"며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약자와의 동행을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에 놓을 분을 공재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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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와의 동행 선언하는 후보, 공개지지 할 것"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이번 전당대회에서 약자와의 동행을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로 놓을 당권주자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4 포럼 새미준 정기세미나'에 연사로 참석해 "제가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하는데, 당에서 저를 가끔 좌파라고 한다"며 "제가 좌파여서 그런 주장을 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부러진 계층 사다리를 이야기 하는 것은 우리 당이 계속 집권하자는 것"이라며 "선거 때마다 어디를 찍어야 할지 왔다갔다 하는 스윙보터들의 마음을 얻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부자를 위한 정당이 아니라 약자를 위한 정당을 표방해야 한다"며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약자와의 동행을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에 놓을 분을 공재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또 "앞으로 우리 당이 어려운 사람을 보듬고 미래로 가는 비전을 만들어내면 정권 재창출은 어렵지 않다"며 "이번 당대표를 비롯해 우리 당 리더십은 약자와의 동행을 입에 달고 살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포럼에는 7·23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나경원 의원도 참석했다. 또 같은 당 김기현, 이철규 의원도 함께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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