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49개 철제 교문 교체·보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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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주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학교 경비원이 철제 교문에 깔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유사한 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충북도내 학교와 교육기관의 철문 교체 및 보완 작업이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사고 직후 철제 문이 설치된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 258곳에 안전점검표를 보내 철문의 상태를 점검하도록 한 뒤 점수가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학교와 기관을 보완 대상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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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주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학교 경비원이 철제 교문에 깔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유사한 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충북도내 학교와 교육기관의 철문 교체 및 보완 작업이 추진된다.
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16개 학교의 철제 교문과 1개 교육기관의 철제 정문을 철거한 뒤 교체하고, 32개 학교의 철제 교문은 보수와 보강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사고 직후 철제 문이 설치된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 258곳에 안전점검표를 보내 철문의 상태를 점검하도록 한 뒤 점수가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학교와 기관을 보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와 별도로 도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있는 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는 긴급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실과 실험실, 어린이놀이 및 체육시설, 통학로와 통학버스, 화재에 취약한 급식실과 기숙사, 체육관 등 학교 전체 모든 시설이 점검 대상이다.
한편, 전날 아침 청주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70대 경비원이 학생들의 등교시간 전 철제 정문을 개방하다 쓰러진 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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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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