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시신 추가 발견 … 사망자 23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화성 1차전지 업체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 한 구가 한국인으로 확인되면서 화재 사고 피해자는 사망 23명, 중·경상 8명 등 31명으로 집계됐다.
화재 현장에서 마지막으로 수습된 시신 한 구는 지문 확인 결과 추가 실종자였던 한국 국적의 40대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리셀 공장에선 지난 22일 오후에도 2동 1층에서 리튬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한 차례 발생했지만 소방당국에 통보하지 않고 자체 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도 불났지만 자체 진화
경기 화성 1차전지 업체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 한 구가 한국인으로 확인되면서 화재 사고 피해자는 사망 23명, 중·경상 8명 등 31명으로 집계됐다. 불이 난 업체 대표는 대국민 사과를 하며 유족 지원 등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2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실종자 수색팀은 이날 오전 11시 34분께 화재 현장인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
화재 현장에서 마지막으로 수습된 시신 한 구는 지문 확인 결과 추가 실종자였던 한국 국적의 40대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의 훼손이 심해 사망자 23명 가운데 한국인 3명의 신원만 파악된 상태다.
아리셀 모(母)회사인 에스코넥 박순관 대표는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2시께 공장 건물 1동 1층 앞에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너무 안타까운 마음으로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죄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사고로 부상 및 피해를 본 모든 분의 조속한 회복을 빈다"고 말했다.
아리셀 공장에선 지난 22일 오후에도 2동 1층에서 리튬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한 차례 발생했지만 소방당국에 통보하지 않고 자체 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성 지홍구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유명 女골퍼, 만삭 아내 둔 코치와 불륜 ‘충격’...“모텔 가고, 노출사진도 보내” - 매일경제
- “한번 시작하면 20분간 멈출수 없다”…인도 유명 女배우 ‘충격고백’ - 매일경제
- 하와이서 서핑하다 상어 공격에…캐리비안 해적 출연 ‘타마요 페리’ 숨져 - 매일경제
- “길에서 똥 누고, 편의점엔 쓰레기 테러”…한국 찾은 中관광객 추태 - 매일경제
- 광주서 폭주족 구경하던 10대 3명,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치여 - 매일경제
- [속보] 방송3법·방통위법,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매일경제
- [속보] “화성 화재현장서 시신 추가 수습 중…실종자 여부 확인 예정” - 매일경제
- “악마였다”...평사원으로 시작 4조기업 키운 이 남자, 900억 돈벼락 맞는다는데 - 매일경제
- “이것만큼은 세계 1위 지킬 줄 알았는데”...중국 추격에 위태위태한 ‘폴더블폰’ - 매일경제
- 국가대표팀 사령탑 유력 후보? 홍명보 감독 “2월부터 계속 이름만 나와···전혀 들은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