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특급’ 김초은, 女400mH 시즌 4관왕 ‘폭풍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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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특급' 김초은(김포시청)이 성인 육상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78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 여자 400m허들에서 우승, 시즌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염을 토했다.
오세라 코치의 지도를 받는 165㎝의 '단신' 김초은은 25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여자 선수권부 400m허들 결승서 1분01초16을 기록, 노지현(전북개발공사·1분02초76)과 정승연(영남대·1분03초36)을 가볍게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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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 10종 박재연·장대높이뛰기 이민찬·5천m 경보 최나영 정상
‘단신 특급’ 김초은(김포시청)이 성인 육상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78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 여자 400m허들에서 우승, 시즌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염을 토했다.
오세라 코치의 지도를 받는 165㎝의 ‘단신’ 김초은은 25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여자 선수권부 400m허들 결승서 1분01초16을 기록, 노지현(전북개발공사·1분02초76)과 정승연(영남대·1분03초36)을 가볍게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여수 KTFL 전국실업육상대회(4월)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뒤 KBS배 대회(5월)와 전국종별선수권대회(6월)에 이은 시즌 4번째 정상 질주다.
이날 김초은은 8번째 허들(300m 지점)까지 경쟁자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가 이후 폭발적인 질주를 앞세워 선두로 나서며 격차를 벌린 끝에 무난히 1위를 차지했다.
오세라 김포시청 코치는 “오늘 바람이 불어 좋은 기록을 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김)초은이가 이를 이겨내고 끝까지 안정된 레이스를 펼쳐줘 우승할 수 있었다”라며 “전국체전 우승을 목표로 기록을 더 단축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자 선수권부 400m 계주 결승서는 김길훈·김재덕·배건율·최민석이 이어달린 안양시청이 40초88로 속초시청(40초94)에 앞서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부서는 임지희·김주하·김애영·황윤경이 팀을 이룬 시흥시청이 46초85로 패권을 안았다.
남자 U-18 10종경기서는 박재연(경기체고)이 5천783점으로 같은 학교 박규택(5천402점)과 이태성(서울체고·4천543점)을 누르고 우승했고, 여자 선수권부 창던지기서는 박아영(성남시청)이 55m52를 던져 이금희(부천시청·50m88)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청소년부(U-18) 장대높이뛰기서는 이민찬(경기체고)이 4m40을 3차 시기서 성공해 이수호(대전체고·4m)를 가볍게 누르고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U-18 5천m 경보서는 최나영(부천 심원고)이 31분23초6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 밖에 여자 선수권부 원반던지기서는 정예림(과천시청)이 53m88을 던져 준우승했고, 여자 U-18 200m 유영은(인천 인일여고·25초65)과 100m허들 배윤진(인천체고·15초61), 400m허들 김나영(경기모바일과학고·1분08초20)도 나란히 2위에 입상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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