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싼 차로 캐즘 극복"… 보급형 전기차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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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터쇼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부산모빌리티쇼가 2년 만에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전기차 수요 부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참여 업체들은 보급형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꾸린다.
그동안 5000만원대 이상의 준중형·중형 전기차만 출시해왔던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통해 처음으로 경형 전기차 시장에 도전한다.
기아는 최근 출시한 보급형 전기차 EV3를 중심으로 부스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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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일렉트릭·오로라1 등
소형 전기차 신차 대거 선봬
국내 모터쇼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부산모빌리티쇼가 2년 만에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전기차 수요 부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참여 업체들은 보급형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꾸린다. 고급 전기차를 대거 앞세워 지난해 서울모빌리티쇼를 장식했던 수입차 브랜드들은 이번 전시에는 출사표를 거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12회 부산모빌리티쇼'에는 국내외 7개 완성차 브랜드가 총 59대의 차량을 출품한다. 지난해 초 열린 서울모빌리티쇼와 달리 합리적 가격을 내세운 보급형 전기차들이 전시장을 장식하는 모습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신차는 현대자동차가 최초로 선보이는 '캐스퍼 일렉트릭'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2022년 아이오닉6 출시 이후 2년 만에 현대차가 내놓는 전기차 신차다. 그동안 5000만원대 이상의 준중형·중형 전기차만 출시해왔던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통해 처음으로 경형 전기차 시장에 도전한다.
기아는 최근 출시한 보급형 전기차 EV3를 중심으로 부스를 꾸렸다. 기아 부스에는 4대의 EV3 실차가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된다. BMW 역시 자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가장 작은 모델인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르노코리아는 순수 하이브리드 차량(HEV)인 '오로라1'(프로젝트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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