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선박 사이버보안 첫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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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6대 선급으로부터 선박 사이버 보안 기술에 대한 기본 인증을 마쳤다.
HD현대는 최근 로이드선급과 일본해사협회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부유식 저장·재기화 장치(FSRU)의 사이버 복원력 기술에 대한 기본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6대 선급 인증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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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6대 선급으로부터 선박 사이버 보안 기술에 대한 기본 인증을 마쳤다. HD현대는 최근 로이드선급과 일본해사협회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부유식 저장·재기화 장치(FSRU)의 사이버 복원력 기술에 대한 기본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6대 선급 인증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HD현대는 지난해 5월 한국선급을 시작으로 프랑스선급, 노르웨이선급, 미국선급 등 4개 선급으로부터 '선박 사이버 복원력 기술 절차 및 방법론'에 대한 기본인증을 획득했다. 6대 선급은 국제선급협회(IACS) 소속 회원 선급으로, 선박의 검사·인증 관련 국제 표준을 제정하는 등 조선·해운업계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선박 사이버 복원력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고 이미 발생한 정보 보안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해 선박의 운항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최근 선박 내 각종 시스템이 통합되고 디지털화가 확대되면서 해킹·랜섬웨어 등 보안 공격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사이버 복원력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국제선급협회는 다음달부터 체결되는 모든 선박 건조 계약에 대해 사이버 복원력 기술을 확보하도록 의무화한 상황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HD현대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선급들과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사이버 복원력 네트워크를 설계하고 대응 체계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기술로 글로벌 1위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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