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교시설물 긴급 특별 안전점검”

임양규 2024. 6. 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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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은 25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시설물 점검을 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매월 4일 하는 안전점검의 날 주요 점검 사항을 포함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시설 등을 집중 점검하는 긴급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다.

도교육청은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울타리와 옹벽, 배수구 등에 대한 사전점검도 병행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날 '교육시설 정문·후문 등 안전점검표'를 도내 학교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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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교육청은 25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시설물 점검을 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매월 4일 하는 안전점검의 날 주요 점검 사항을 포함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시설 등을 집중 점검하는 긴급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다.

점검 대상은 △교실·관리실 △실험실 △건축물 △어린이놀이·체육시설 △통학로·통학버스 △화재취약시설(급식실·기숙사·체육관) 등이다.

충북교육청. [사진=아이뉴스24 DB]

도교육청은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울타리와 옹벽, 배수구 등에 대한 사전점검도 병행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구성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날 ‘교육시설 정문·후문 등 안전점검표’를 도내 학교에 배포했다.

도교육청은 철제 교문이 있는 258교 중 체크리스트 점수가 미달된 49개 학교에 교문 재설치·보수를 요청했다.

앞서 전날 오전 6시31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한 고등학교에서 70대 경비원 A씨가 학교 정문을 열다 철제 교문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허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경첩 노후화로 쓰러진 철문이 A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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