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셨다"…남우현이 부르는 청춘의 한 페이지 [MD신곡]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인피니트 멤버인 가수 남우현이 라이브 앨범으로 돌아왔다.
25일 공개된 '눈부셨다 : The Special Present For WHITREE'는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타이틀 신곡 제목이자 이번 앨범의 제목 키워드이기도한 ‘눈부셨다’처럼 지난 2023년 겨울과 2024년 봄을 따뜻하게 밝혀 줬던 남우현의 ‘식목일 3’. 온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콘서트에서 불렀던 라이브 버전의 수록곡 10곡은 인스피릿과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들을 남기며 언제든 다시 공연 현장으로 돌아온 것만 같은 기분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우현이 작사, 작곡과 편곡을 비롯한 전반적인 프로듀싱에 참여한 신곡 ‘눈부셨다’를 함께 선보임으로써 팬들에 대한 한층 더 깊어진 진심과 한편의 추억이 담긴 청춘 소설을 읽는 듯한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눈부셨다’는 강렬한 록 스타일과 감성적이고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져 낭만 가득한 남우현의 보컬을 돋보이게 하는 곡으로, 지난 앨범 수록곡 ‘미래에서’의 작곡팀 ‘타이비언'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탄생하였다. 팬들과의 스토리를 가사로 담아낸 남우현의 곡 해석력은 소년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모습으로 후반부의 폭발적인 고음을 통해 ‘눈부셨다’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며 지금까지의 아픔과 사랑을 따스하고 청량한 계절처럼 하얗게 물들이고 싶은 그의 마음을 표현해냈다. 앞으로도 우현의 다양한 재능과 매력을 통해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우리에게 행복을 줄 것을 약속하는 것처럼.
이하 남우현 '눈부셨다' 가사
눈부셨다
웃는 너의 모습이
뜨거웠다
너를 안아줬을 때
꽃들이 피어오르고
너라는 계절에 물들어
사랑을 느꼈다
내겐 거대한 세상이
두렵지 않게 됐고
서로가 의미였던 시간들
흐르는 눈물까지도
닦아주던 너
이젠 다시없을 것만 같아
너란 사람
눈부셨다 사랑했다
태양보다 더 뜨겁게
눈부셨다 사랑했다
다시 만날 수 없는 그 계절은
영원히 새겨질 우리의 사랑이야
너를 위해 아꼈던 그 말
보고 싶다 안고 싶다
처음으로 되돌아가
오랜 시간 바라왔던
그 따스했던 너라는 기적을
또다시 쓰여질 끝없는 이야기야
어렸던 너와 나의
빛바랬던 기억 눈부셨다
눈부셨다
너 없는 풍경이
조금은 외로워도
여전히 하루를 그려가
조금씩 변하는
달의 모양을 보며
우리 같아서 슬퍼졌어
그땐 무한한 우주가
너로만 가득했고
혼자가 아니었던 나날들
흐르는 눈물까지도
닦아주던 너
이젠 다시없을 것만 같아
너란 사람
눈부셨다 사랑했다
태양보다 더 뜨겁게
눈부셨다 사랑했다
다시 만날 수 없는 그 계절은
영원히 새겨질 우리의 사랑이야
너를 위해 아꼈던 그 말
보고 싶다 안고 싶다
처음으로 되돌아가
오랜 시간 바라왔던
그 따스했던 너라는 기적을
또다시 쓰여질 끝없는 이야기야
어렸던 너와 나의
빛바랬던 기억
네게 달려가
빛에 닿는 그 순간
시간의 선을 넘어설게
눈부셨다 사랑했다
태양보다 더 뜨겁게
눈부셨다 사랑했다
다시 만날 수 없는 그 계절은
영원히 새겨질 우리의 사랑이야
너를 위해 아꼈던 그 말
보고 싶다 안고 싶다
처음으로 되돌아가
오랜 시간 바라왔던
그 따스했던 너라는 기적을
또다시 쓰여질 끝없는 이야기야
어렸던 너와 나의
빛바랬던 기억 눈부셨다
눈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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