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인간 비타민’ 원천은 가족…100살까지 귀엽고 싶어요”[MK★인터뷰②]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4. 6. 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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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비타민'하면 바로 떠올릴 수 있는 스타가 한 명 있다.

특히 츄가 '인간 비타민'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가족의 힘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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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비타민’하면 바로 떠올릴 수 있는 스타가 한 명 있다. 바로 가수 ‘츄’.

인터뷰 내내 밝은 에너지와 텐션을 보여준 츄는 ‘밝음의 원천’을 묻자 “사실 되게 신기한 게 지구가 자생을 하지 않냐. 저는 사실 그 자생 속도가 좀 빠른 것 같아다. 남들보다도 좀 잘 잊어버리는 것 같고 뭔가 어떤 상처도 누구나 다 상처가 있겠지만 그런 상처를 회복하는 시간이 되게 빠른 것 같고 취미나 저의 소중한 친구들 멤버들 그리고 가족들한테 얻는 에너지 덕분에 제가 되게 빨리 빨리 회복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래서 주변에 그런 밝은 기운을 제가 본받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 것 같다. 너무 좋은 사람들이 많고 팬분들이 해주시는 말씀이나 제가 무대에 한 번 설 때마다 받는 그런 감동이나 에너지들 덕분에 다시 설 수 있는 그런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그것이 저를 좀 밝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츄가 두 번째 미니 앨범 ‘Strawberry Rush’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ATRP
특히 츄가 ‘인간 비타민’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가족의 힘도 컸다. “솔직히 말하면 가족들이 조금 밝다. 가족분들이 다 밝고 되게 저보다도 막내 동생은 텐션이 엄청 높다. 밝은 주변 사람들 중에 가족이 조금 큰 것 같다. 원래 되게 가족들 분위기가 ‘힘들었으면 뭐 상추에 쌈 한 번 올리고 잊어버려~’ 약간 이런 식이다. 되게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가족분들 덕분인 것 같다.”

츄의 귀여운 면도 그가 대중에게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다. 때문에 츄의 앞으로의 활약에 대해서도 기대하는 부분이 크다. 왕성히 활동 중인 츄는 앞으로의 츄, 20년 후의 츄를 어떻게 떠올리고 있을까.

“20년 뒤에 추는 제가 하고 싶은 게 되게 많다. 뭔가 앨범으로도 보여드리고 싶은 저의 모습 또 많고 다양하지만 예능이나 방송이나 유튜브 콘텐츠나 그리고 또 더 나아가서는 연기까지도 제가 되게 하고 싶은 마음이 크게 있다. 그래서 그런 목표들을 하나씩 하나씩 과정들을 밟아 나아가다 보면 어느 정도는 뭔가 뿌듯함을 조금은 느끼고 싶은 그런 제가 해왔던 이런 앨범 활동이나 콘텐츠 활동들에 저한테 좀 격려를 해줄 수 있는 그런 20년 후가 되었으면 좋겠는 바람은 있다.”

츄가 두 번째 미니 앨범 ‘Strawberry Rush’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ATRP
귀여움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사실 요즘에 되게 젊은 분들이 너무 귀여우신 아이돌 분들이 너무 많이 나오고 계시기도 하고 제가 지금이야 아직 20살이지만 저는 그 귀여움을 뭔가 누군가는 꾸며냈다라고 얘기하고 누군가는 원래 저런 아이겠다라고 얘기를 하지만 저는 요즘에는 원래의 제 성격대로 편안하고 자연스러워졌다고 생각한다. 데뷔 초에는 지금보다 부자연스럽고 긴장을 해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사실 편해진 것 같다. 그래서 저의 텐션이 그대로 유지되고 지금의 성격을 유지한다면, 한 100살까지는 귀엽지 않을까. 앗, 죄송해요!”

한편 츄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Strawberry Rush’를 발매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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