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셨다 사랑했다” 인피니트 남우현, 15년차 무한 팬사랑꾼[들어보고서]

황혜진 2024. 6. 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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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 메인보컬 남우현이 인스피릿(인피니트 공식 팬덤명)들을 향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냈다.

남우현은 6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눈부셨다 : The Special Present For WHITREE (식목일 3 Live Ver.)'(눈부셨다 : 더 스페셜 프레젠트 포 화이트리)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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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우현 ‘눈부셨다’ 뮤직비디오, 빌리언스 제공
사진=남우현 ‘눈부셨다’ 뮤직비디오, 빌리언스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인피니트 메인보컬 남우현이 인스피릿(인피니트 공식 팬덤명)들을 향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냈다.

남우현은 6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눈부셨다 : The Special Present For WHITREE (식목일 3 Live Ver.)'(눈부셨다 : 더 스페셜 프레젠트 포 화이트리)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남우현이 지난해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 '식목일3-WHITREE'(2023 남우현 콘서트 식목일3-화이트리)) 현장의 온기를 가득 담은 음반이다. 'WHITREE'는 지난해 11월 28일 발매돼 남우현에게 또 하나의 '커리어 하이'를 안겨 준 정규 1집 앨범명이기도 하다. 남우현의 이니셜(Wh)과 그의 별명 나무(Tree) 사이 인스피릿(I)이 늘 함께한다는 의미다.

남우현은 당시 콘서트에서 가창한 10곡을 라이브 버전 음원으로 수록함으로써 인스피릿들과 함께 빚은 값진 기억들을 되새겼다. 추억 회상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신곡 '눈부셨다'를 새롭게 수록함으로써 한층 소장 가치 있는 음반을 완성했다. 이번 신곡 작업 과정에서는 전작 수록곡 '미래에서' 작곡팀 타이비언과 재차 합을 맞췄다.

앨범 전면에 내세운 '눈부셨다'는 청자들로 하여금 누구나 가슴 한 편에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오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다. 남우현은 웅장하고도 감성적인 스트링 사운드가 인상적인 강렬한 록에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얹어 곡의 매력을 배가했다.

남우현은 "눈부셨다 사랑했다/태양보다 더 뜨겁게/눈부셨다 사랑했다/다시 만날 수 없는 그 계절은/영원히 새겨질 우리의 사랑이야/너를 위해 아꼈던 그 말/보고 싶다 안고 싶다/처음으로 되돌아가/오랜 시간 바라왔던/그 따스했던 너라는 기적을/또다시 쓰여질 끝없는 이야기야/어렸던 너와 나의/빛바랬던 기억" 등 공들여 써 내려간 가사를 통해 지난 14년여 동안 자신의 곁을 지켜 준 팬들에 대한 진심을 표현했다. 자타 공인 팬 사랑꾼다운 행보다.

노랫말에 따르면 남우현에게 인스피릿은 거대한 세상 속 두려움을 잊게 한 사람들이자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한 의미, 슬픔을 나누며 의지할 수 있는 존재다. 함께하는 내일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는 구간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매력과 재능을 토대로 좋은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싱어송라이터 남우현의 의지가 묻어난다.

남우현은 이번 솔로곡에 앞서 인피니트 데뷔 14주년 기념일인 6월 9일 인피니트 리더 김성규, 멤버 장동우, 이성열, 엘(김명수), 이성종과 함께 완전체 신곡 'Flower'(플라워)를 발표했다. 인피니트는 2010년 6월 미니 1집 'First Invasion'(퍼스트 인베이전)으로 가요계 입성한 이래 숱한 히트곡을 남겼다. 'Flower' 역시 오랜 시간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 준 인스피릿을 향한 달콤한 고백을 담은 노래였다.

인피니트는 신곡 발매에 이어 7월 13일과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팬미팅 '무한대집회 Ⅳ'를 연다. 여섯 멤버가 함께하는 완전체 팬미팅은 2017년 3월 개최한 '무한대집회 Ⅲ' 이후 약 7년 만이다.

인피니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K팝 레전드 그룹'다운 티켓 파워를 재입증했다. 김성규가 인피니트 단체 활동을 위해 설립한 기획사 인피니트 컴퍼니 측에 따르면 이번 '무한대집회'는 360도 개방형 무대로 기획돼 인피니트와 한층 많은 인스피릿이 뜨겁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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