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韓 대표팀 사령탑?' 전북 2연패 이끌었던 모라이스 감독, 소속팀에 사직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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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석인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후보군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조제 모라이스 감독이 현재 이끌고 있는 구단에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매체들은 25일(한국시간) 모라이스 감독이 현재 지휘봉을 잡고 있는 세파한 SC 구단 측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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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현재 공석인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후보군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조제 모라이스 감독이 현재 이끌고 있는 구단에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매체들은 25일(한국시간) 모라이스 감독이 현재 지휘봉을 잡고 있는 세파한 SC 구단 측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현재 이란 프로축구 세파한을 이끌고 있는 모라이스 감독은 지난 20일 이란 FA컵 하즈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란 매체 메르뉴스에 따르면 모라이스 감독은 우승 직후 구단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으나, 세파한은 오는 8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플레이오플 앞두고 있어 모라이스 감독에게 일주일간 더 고민할 시간을 부여하며 재고를 요청했다.
모라이스 감독의 계약 해지 요청이 관심을 받은 것은 최근 한국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후보군에 모라이스 감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월 아시안컵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4개월째 새 감독을 물색 중이다.
모라이스 감독은 조제 무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을 보좌하며 수석코치직을 수행한 뒤 이름을 알렸고, 지난 2019년에는 K리그1에 입성해 전북 현대를 이끌고 리그 2연패, FA컵 우승 등을 달성해 국내팬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전북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후에는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세파한 등 주로 중동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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