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여자 아시아 컵] 피지컬과 힘 겸비한 호주, 최대한 부딪혔던 송윤하
손동환 2024. 6. 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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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하(181cm, C)는 최대한 부딪히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송윤하를 포함한 대표팀 빅맨들이 많은 걸 배울 수 있다.
또, 호주 빅맨들의 공수 전환 속도가 빨라, 송윤하를 포함한 대표팀 빅맨들이 속도전에 적응하지 못했다.
송윤하가 힘을 냈음에도, 대표팀은 12-25로 2쿼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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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하(181cm, C)는 최대한 부딪히려고 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18세 이하 대표팀(이하 대표팀)은 중국 Longhua culture & sports center에서 열린 2024 FIBA U18 여자 아시아 컵 A조 예선에서 호주에 52-85로 졌다. 1승 1패로 대만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하루 전에 열린 대만과의 경기에서 75-63으로 이겼다. 대표팀에 속한 11명의 선수들이 30분 미만을 소화했지만, 1명의 선수만이 35분 24초를 뛰었다. 바로 송윤하가 그랬다.
송윤하는 대만전에서 12점 10리바운드(공격 3) 2어시스트에 2개의 스틸과 1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좋은 피지컬과 힘을 바탕으로, 우직한 플레이를 해냈다. 대표팀 구성원들에게 안정감을 줬다.
그리고 송윤하는 호주를 상대한다. 호주는 대만보다 뛰어난 피지컬과 힘을 보유한 팀. 또, 대표팀보다 좋은 경기력을 지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송윤하를 포함한 대표팀 빅맨들이 많은 걸 배울 수 있다.
송윤하는 자신보다 큰 호주 빅맨 사이에서 수비 리바운드를 따냈다. 박스 아웃과 스크린, 볼을 잡아주는 동작 역시 자연스럽게 해냈다.
그러나 대표팀 골밑 수비가 흐트러졌다. 호주의 짜임새 있는 골밑 침투를 막지 못했기 때문. 또, 호주 빅맨들의 공수 전환 속도가 빨라, 송윤하를 포함한 대표팀 빅맨들이 속도전에 적응하지 못했다. 대표팀 역시 1쿼터 종료 4분 8초 전 8-14로 밀렸다.
송윤하는 탑에서 볼을 잡았다. 자신보다 키 큰 선수를 끌어낸 후, 골밑으로 침투하는 가드진에게 패스했다. 공격 루트를 어떻게든 만들려고 했다.
또, 송윤하는 백 다운을 적극적으로 했다. 있는 힘을 다해 자기 매치업을 쓰러뜨린 후, 노 마크 찬스 형성. 그 후 페인트 존에서 득점했다. ‘8’에 묶여있던 대표팀의 점수를 ‘10’으로 바꿨다.
그러나 대표팀과 호주의 전력 차는 컸다. 송윤하가 힘을 냈음에도, 대표팀은 12-25로 2쿼터를 시작했다. 1쿼터 풀 타임을 소화한 송윤하는 1쿼터에 2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힘을 다한 송윤하는 2쿼터를 벤치에서 보냈다. 최예슬(179cm, F)과 유하은(179cm, F)-정채아(177cm, C) 등 동료 빅맨에게 자신의 자리를 맡겼다. 벤치에서 동료들을 독려했다. 송윤하 대신 투입된 이들이 공격력을 뽐냈고, 대표팀은 26-47로 전반전을 마쳤다.
송윤하는 3쿼터에 다시 코트를 밟았다. 넓은 수비 범위와 왕성한 수비 활동량을 보여준 후, 하이 포스트 혹은 미드-레인지에서 호주 림을 노렸다. 점수를 넣거나, 파울 자유투 유도. 활력을 끌어올렸다.
송윤하는 하이 포스트와 탑에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계속 했다. 나름대로 호주 수비를 무너뜨리려고 했다. 그러나 호주의 피지컬과 운동 능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대표팀 또한 36-72로 3쿼터를 마쳤다. 패색이 더 진해졌다.
그렇지만 송윤하는 4쿼터에도 코트에 나왔다. 스크린과 박스 아웃 등 몸을 아끼지 않았고, 슛 또한 적극적으로 던졌다. 스틸에 이은 속공까지 해냈다.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시도했다. 13점 5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2스틸로 호주전을 마쳤다. 팀 내 유일한 두 자리 득점. 무엇보다 세계 강호로 꼽히는 호주와 맞선 것에 의미를 뒀다.
사진 제공 = FIBA
대한민국 여자농구 18세 이하 대표팀(이하 대표팀)은 중국 Longhua culture & sports center에서 열린 2024 FIBA U18 여자 아시아 컵 A조 예선에서 호주에 52-85로 졌다. 1승 1패로 대만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하루 전에 열린 대만과의 경기에서 75-63으로 이겼다. 대표팀에 속한 11명의 선수들이 30분 미만을 소화했지만, 1명의 선수만이 35분 24초를 뛰었다. 바로 송윤하가 그랬다.
송윤하는 대만전에서 12점 10리바운드(공격 3) 2어시스트에 2개의 스틸과 1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좋은 피지컬과 힘을 바탕으로, 우직한 플레이를 해냈다. 대표팀 구성원들에게 안정감을 줬다.
그리고 송윤하는 호주를 상대한다. 호주는 대만보다 뛰어난 피지컬과 힘을 보유한 팀. 또, 대표팀보다 좋은 경기력을 지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송윤하를 포함한 대표팀 빅맨들이 많은 걸 배울 수 있다.
송윤하는 자신보다 큰 호주 빅맨 사이에서 수비 리바운드를 따냈다. 박스 아웃과 스크린, 볼을 잡아주는 동작 역시 자연스럽게 해냈다.
그러나 대표팀 골밑 수비가 흐트러졌다. 호주의 짜임새 있는 골밑 침투를 막지 못했기 때문. 또, 호주 빅맨들의 공수 전환 속도가 빨라, 송윤하를 포함한 대표팀 빅맨들이 속도전에 적응하지 못했다. 대표팀 역시 1쿼터 종료 4분 8초 전 8-14로 밀렸다.
송윤하는 탑에서 볼을 잡았다. 자신보다 키 큰 선수를 끌어낸 후, 골밑으로 침투하는 가드진에게 패스했다. 공격 루트를 어떻게든 만들려고 했다.
또, 송윤하는 백 다운을 적극적으로 했다. 있는 힘을 다해 자기 매치업을 쓰러뜨린 후, 노 마크 찬스 형성. 그 후 페인트 존에서 득점했다. ‘8’에 묶여있던 대표팀의 점수를 ‘10’으로 바꿨다.
그러나 대표팀과 호주의 전력 차는 컸다. 송윤하가 힘을 냈음에도, 대표팀은 12-25로 2쿼터를 시작했다. 1쿼터 풀 타임을 소화한 송윤하는 1쿼터에 2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힘을 다한 송윤하는 2쿼터를 벤치에서 보냈다. 최예슬(179cm, F)과 유하은(179cm, F)-정채아(177cm, C) 등 동료 빅맨에게 자신의 자리를 맡겼다. 벤치에서 동료들을 독려했다. 송윤하 대신 투입된 이들이 공격력을 뽐냈고, 대표팀은 26-47로 전반전을 마쳤다.
송윤하는 3쿼터에 다시 코트를 밟았다. 넓은 수비 범위와 왕성한 수비 활동량을 보여준 후, 하이 포스트 혹은 미드-레인지에서 호주 림을 노렸다. 점수를 넣거나, 파울 자유투 유도. 활력을 끌어올렸다.
송윤하는 하이 포스트와 탑에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계속 했다. 나름대로 호주 수비를 무너뜨리려고 했다. 그러나 호주의 피지컬과 운동 능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대표팀 또한 36-72로 3쿼터를 마쳤다. 패색이 더 진해졌다.
그렇지만 송윤하는 4쿼터에도 코트에 나왔다. 스크린과 박스 아웃 등 몸을 아끼지 않았고, 슛 또한 적극적으로 던졌다. 스틸에 이은 속공까지 해냈다.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시도했다. 13점 5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2스틸로 호주전을 마쳤다. 팀 내 유일한 두 자리 득점. 무엇보다 세계 강호로 꼽히는 호주와 맞선 것에 의미를 뒀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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