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평창 관광케이블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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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과 평창을 잇는 관광 케이블카의 밑그림이 나와 사업이 실현될지 주목된다.
25일 강릉시와 평창군에 따르면 양 지자체 공동 추진 사업인 '강릉·평창 관광 케이블카' 노선이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확정됐다.
양 지자체는 노선이 확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된다면 2030년에 케이블카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양 지자체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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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억 투입…2030년 운행 예상
강원도 강릉과 평창을 잇는 관광 케이블카의 밑그림이 나와 사업이 실현될지 주목된다.
25일 강릉시와 평창군에 따르면 양 지자체 공동 추진 사업인 '강릉·평창 관광 케이블카' 노선이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확정됐다.
애초 백두대간과 동해바다를 바로 잇는 20㎞ 노선이 검토됐으나 용역 과정에서 국가유산(대관령옛길), 군사시설보호구역, 풍력발전시설, 송전선로 등 여건과 관계 법률을 고려해 현실적인 강릉 어흘리~평창 선자령 5㎞ 노선으로 결정됐다. 예상 사업비는 약 670억원으로 책정됐다. 양 지자체 재정 사업으로 추진하되 향후 민간 자본 투자 등도 검토될 예정이다.
양 지자체는 노선이 확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행정 절차 이행과 실시설계 등을 고려할 때 착공 시기는 2028년 초가 될 전망이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된다면 2030년에 케이블카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양 지자체는 보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케이블카가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평창군은 물론 강원도와도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역시 "그동안 규제 때문에 벽을 넘지 못했던 숙원 사업 위주로 우선순위를 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릉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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