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6·25 74주년 맞아 납북자 무사 송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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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4주년인 25일 새만금개발청은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에 세워진 '세송이물망초 송환기원비' 앞에서 납북 피해자들의 송환을 기원했다.
지난달 통일부가 군산에 세운 세송이물망초 송환기원비에는 1977년 북한 공작원에 의해 납치된 고교생 김영남의 귀환을 염원하고 그를 절대 잊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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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6·25전쟁 74주년인 25일 새만금개발청은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에 세워진 '세송이물망초 송환기원비' 앞에서 납북 피해자들의 송환을 기원했다.
지난달 통일부가 군산에 세운 세송이물망초 송환기원비에는 1977년 북한 공작원에 의해 납치된 고교생 김영남의 귀환을 염원하고 그를 절대 잊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새만금개발청은 47년째 김영남을 기다리는 가족의 심정과 당시 상황을 담은 인터뷰 영상, 삽화를 제작하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배포했다.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선유도에서 납북당한 고교생을 비롯해 모든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의 무사 송환을 기원한다"며 "새만금개발청은 이들을 기다리는 가족의 아픔을 이해하려는 노력에 온 국민이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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